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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예능 작법’ 깬 유튜버들, TV예능 대세로

관리자
2023-05-08
조회수 590



덱스·곽튜브·풍자·꽈추형 등
개성 앞세워 예능스타 떠올라
“젊은 시청자 유입 효과” 선호


덱스, 곽튜브, 풍자, 꽈추형 등 유튜버들이 방송가에서도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영향력을 키운 이들은 기존 예능 작법을 따르지 않고 각기 다른 개성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제작진들은 유튜버들이 대중적인 인지도는 부족하더라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 등으로 분산된 젊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잡아끌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추세다.


UDT 출신 유튜버 덱스(김진영)는 최근 MBC가 제작한 웨이브 예능 콘텐츠 ‘피의 게임’ 시즌2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1월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2’에서 훤칠한 외모로 유명해진 그는 ‘피의 게임2’에서 각종 미션을 주도하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어 6월부터 방송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태계일주2)로 이어간다. 그는 웹툰작가 기안84, 여행유튜버 빠니보틀과 인도로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담는다. 6일 유튜브로 선공개한 영상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하루 만인 7일 54만 뷰를 모았다.


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 등 여행 소재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방송가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는 주사위를 던진 결과에 따라 무작위로 라오스, 탄자니아, 하와이 등을 여행하는 과정을 그렸다. 호주 시드니에서 워킹홀리데이를 체험하는 ‘부산촌놈’에서는 배우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등 동료들을 이끌고 있다.


이미 ‘예능 스타’로 자리매김한 트렌스젠더 유튜버 풍자(윤보미), 비뇨기과 전문의 유튜버 꽈추형(홍성우) 등은 포맷 다양화에 힘을 쏟고 있다. ‘먹방’에 집중했던 풍자는 6월 LG유플러스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로 고민 상담에 나선다. 주로 토크쇼에 나섰던 꽈추형은 넷플릭스 ‘좀비버스’를 통해 서바이벌 포맷에 도전한다.


한 지상파 예능 PD는 “별도의 각본이 없는 ‘언스크립티드’(unscripted) 형식이 새 예능 트렌드가 되면서 구성 대본에 익숙한 기존 방송인보다 즉석에서 영상을 찍는 유튜버들을 선호하는 제작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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